[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장애인의 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는 노후화된 민원발급기를 교체하면서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된 최신 민원발급기를 도입했다.
이 기기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눈높이에 따라 발급 화면이 표출되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기기 조작부는 팔의 위치를 고려해 장착됐다. 또 보조손잡이가 있으며 점자 키패드, 음성안내 기능도 포함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화면 상단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대기시간 동안 생활정보 및 주요 구정 소식을 안내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 등ㆍ초본, 자동차등록원부, 장애인 증명서 등 62종의 민원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휴일 및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해 구청 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10만6234건으로 관내 설치된 13대의 발급기 중 두 번째로 이용률이 높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