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스크메이플크로프트 전세계 조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가 전세계에서 테러에 의해 공격받을 위험이 가장 큰 도시로 꼽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위험정보제공기업 베리스크메이플크로프트 집계를 인용, 전세계에서 테러 공격에 ‘극도로 위험한 도시’ 64곳을 소개했다. 베리스크는 2013년 2월~2014년 2월까지 12개월 간 테러 발발 횟수와 심각한 정도, 이전 5년간의 테러 사건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바그다드를 비롯해 모술(2위), 라마디(3위) 등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주활동 무대인 이라크 도시 6곳이 가장 위험한 도시 1~6위에 올랐다. 탈레반의 무차별 공격이 빈번한 파키스탄의 페샤와르(7위), 쿠에타(9위), 하수크엘(10위), 카라치(16위) 등 파키스탄 4곳도 극도로 위험한 도시로 꼽혔다. ‘극도로 위험한 도시’ 64곳 중 27곳이 중동, 19곳이 아시아 지역 도시였다.
무장 테러단체 보코하람과 알샤바브로 인해 치안이 불안한 아프가니스칸, 리비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 14곳도 포함됐다.
유럽 도시로는 친러시아 반정부세력이 득세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루간스크(46위), 도네츠크(56위), 러시아의 그로지(54위)가 순위에 들었다.
그 다음 정도로 위험한 ‘매우 위험한 도시’로는 올 초 주간지 샤를리에브도 테러가 발생한 파리(97위),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91위) 등이 올랐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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