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도소매 등 생활형 서비스업 및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까지 확대해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은 서울대 ‘티움(T-um)’과 함께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티움과 함께 ‘영세 생계형 자영업자 무상 컨설팅 지원’ 사업을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동네 골목골목까지 파고든 대규모 자본과 대형 프랜차이즈로 인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티움(T-um)’은 2011년 서울대학교 경영·경제, 디자인, 건축 등 컨설팅과 관련된 전공자 10여명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영세업자 지원과 서민 경제 살리기를 위해 의기투합해서 만든 사회공헌조직이다.
젊은 층의 소비 패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디자인 등 실무 경험이 결합된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며, 특히 단순한 컨설팅 수립 단계를 넘어 제안한 전략의 단계별 실행 결과까지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한, 온라인 운영 쇼핑몰 증가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컨설팅으로도 대상을 확대했다. 효과적인 제품 촬영 및 홈페이지 게시 방법,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연계 홍보 및 이벤트 제안, 인지도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한다.
티움은 낙성대동 ‘T 카페’, 대학동 ‘M 칼국수’, 애완동물 용품점 ‘도그넷’ 등 다양한 생계형 자영업체 13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구는 이번 상반기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자 또는 영업장 운영자로 근로자 5인 미만의 음식, 도소매 생계형 자영업자 또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관악구 인터넷 홈페이지(www.gwanak.go.kr)에 공지된 컨설팅 신청서를 팩스(fax 879-7890), 이메일(sunclone@ga.go.kr), 우편 또는 인편 등을 통해 관악구청 교육사업과(02-879-5681)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 내용을 참고해 업주 면담,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컨설팅 대상을 확정하고, 매장 문제점 진단, 상권 및 입지 분석, 마케팅 및 인테리어 등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세운다.
구 관계자는 “컨설팅 완료 후에도 개선효과와 반응 평가, 정기적 방문을 통해 사후 관리가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