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발도상국에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할 때 IT(정보기술) 업체와의 동반 진출을 추진한다.
개도국에 대한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경제적인 실리도 함께 추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ODA의 무상원조 프로그램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에 IT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SP는 개도국에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도와주는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의 ODA 예산에서 무상원조 규모는 84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KSP 예산은 200억원 정도다.
기재부는 무상원조 특성상 IT 관련 아이템을 중시하도록 명시할 수는 없지만 협의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해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