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세홍기자 ] NC가 심상치 않다.
4월 부진을 털어내고 5월 대반격을 시작하고 있다. 7경기 6승 1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약체인 kt와 KIA를 상대 했다는 점은 있지만 그래도 팀 분위기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찰리가 5이닝 2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불펜에서는 이재학이 홈런을 맞긴 했으나 홀드를 기록 했다. 임창민이 시즌 3세이브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도 득점권 타율 1위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호준과 김종호는 각각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NC에서는 기세를 이어받아 이태양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태양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등판, 1승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KIA전에서는 3이닝 2실점하며 조기 강판되었다. 이태양은 지난 사직 롯데전에서 701일만에 승리를 따낸 경험이 있다. 그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지만 이태양은 이번 등판에서 팀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야 한다.
타선에서는 이호준-테임즈가 고군분투하고 있고 박민우-김종호의 테이블세터진도 끊임없이 출루하며 밥상을 차리고 있다. 문제는 부진에 빠진 나성범. 작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하위타선의 지석훈과 김태군 등도 상위타선으로 기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불펜진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 이재학을 불펜으로 돌리면서 중간에서 한 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을 찾았다. 김진성을 대신해 마무리 자리를 맡고 있는 임창민 또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태양이 5이닝 정도만 확실하게 막아준다면 안정감을 찾은 NC불펜, 득점권 타율 1위의 NC 타선이 이태양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무너진다면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지난 701일 만의 롯데전 승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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