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매출 12조8124억원, 영업이익 7166억원
-철강시황 부진 및 판매 단가 하락으로 감소 추세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 시황 부진에 따른 판매 단가 하락으로 지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7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3년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단독기준 매출 12조8124억 원, 영업익 7166억 원, 순이익 68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 해 14조1287억원에 비해 9.3%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7%, 13.8%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6.2%에서 5.6%로 0.6%p 감소했다.
반면 재무건전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고로 3기 완공과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3.3%p 감소한 120.1%로 줄어들었다.
또 비상경영체제 강화 일환으로 열연 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저원가 조업체계 구축 등으로 연간 4234억 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제품 판매량은 판재류 929만톤, 봉형강류 713만톤 등 총 1642만톤으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전체 판매량 중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은 634만톤(39%)으로 전년 대비 17.6% 더 많이 판매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을 통해 생산, 영업, 구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조단계부터 연구개발 분야까지 끊임 없는 품질 혁신을 이뤄 자동차용 강판 등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해 완공된 3고로 가동으로 올해 일관제철소의 1200만t 생산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전체적인 설비 효율성이 최적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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