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보험개발원은 조직개편과 아울러 대규모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직인사는 철저한 성과중심 체계로 개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기존 5부문 1연구소 6실 19팀 체제에서 5부문 1연구소 2실 27팀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1월 김수봉 원장 취임 이후 첫 단행된 것으로, 보험개발원 창립 이래 최대 규모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우선 업무수행의 효율화와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지원팀은 인력관리팀으로 재구축하는 한편 홍보감사팀에서 감사팀을 별도로 떼내 총무홍보팀과 감사팀으로 나누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집중화를 위해 기존 개인정보보호팀을 개인정보보호팀과 보험정보운영팀으로 분류했다. 요율 및 통계 업무를 통합 운영키로 함에 따라 생명보험서비스실 산하 장기손해보험서비스팀으로 돼 있던 체제를 생명보험상품팀, 장기손해보험상품팀, 요율통계팀으로 재구성했다.

자동차보험부문도 자동차보험서비스실과 일반손해보험서비스팀, 자동차보험통계서비스팀 체제에서 자동차보험상품팀, 일반손해보험상품팀, 통계팀으로 재분류했으며 통계정보서비스실은 폐지했다.

아울러 업무의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계리리스크서비스팀을 계리서비스팀과 리스크서비스팀으로 구분하는 한편 개인정보 관리강화를 위해 IT보안업무 전담조직인 IT보안팀을 신설했다.

조직개편과 아울러 성과중심체제 구축을 위한 보직인사도 큰 폭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 팀장들 중 5명의 팀장과 2명의 파트장에 대해 보직 해임하는 한편 2인으로 구성돼 있던 전문위원제도도 폐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김수봉 원장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철저히 성과에 근거해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