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경유 1ℓ로 최대 111.1㎞까지 주행이 가능한 폴크스바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XL1’ 3대가 오는 10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전국 투어에 나선다. 폴크스바겐측이 자사의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0일 서울 시내 한복판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서 XL1을 공개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서울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행사를 마련한 것은 그 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XL1은 이미 제주도를 달리고 있는 1대를 포함해 총 3대가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는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795㎏)과 완벽에 가까운 공기역학(Cd 0.189)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까지 주행이 가능, 1리터로 최대 111.1㎞를 달릴 수 있다.
XL1은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마틴 빈터콘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갈 수밖에 없다”며 “‘XL1’은 한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차량”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XL1은 유럽시장에서 연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친환경 차의 미래를 선보이는 로드쇼를 개최하며, 폭스바겐 공식 페이스북 팬 페이지 상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