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메모리반도체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제조 기술을 가진 티씨케이의 수익성이 매우 높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0일 신한금융투자 송기태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회사와 2007년부터 Sic Ring에 대해 개발을 시작했고 2014년 본격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이에 직접 관련 매출이 2014년 120억원 규모였으며 2015년 매출은 250억원 이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현재 최종 고객사들이 엄청나게 많은 물량을 요구하기 시작하지만,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2015년 내 증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세계적으로 봐도 Sic Ring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전무한 상황이다. 수익성도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티씨케이는 ‘식링(Sic Ring)‘ 제조사다. 식링은 반도체용 웨이퍼를 지지하는 부품이다. 기존 업계에서는 ‘실리콘 링(ring)’이 사용돼왔다. 문제는 실리콘 소재의 경우 교체할 때 공정 자체를 중단해야하기 때문에, 수명이 1.5배 이상인 Sic Ring은 획기적인 제품이란 것이 송 연구원의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씨케이의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