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예원 공식입장에 대해 손석희 앵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는 앵커 브리핑을 통해 배우 이태임과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주말 최대 이슈는 사드 미사일 배치 논란, 방산 비리, 안심전환대출 등이 아닌 두 여성 연예인의 욕 대거리 한판이었다”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손석희는 두 사람의 욕설영상 패러디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좋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라며 “역지사지가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 권위주의, 비아냥거림 같은 것들이 바로 우리가 갖고 있는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 속성들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손석희는 “물론 욕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다. 때론 욕이 애칭이나 농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병주 작가의 저서인 ‘호모욕쿠스-욕해야 사는 인간’을 소개했다.
해당 책 내용을 언급하며 손석희는 “‘호모욕쿠스’. 욕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욕하지 않고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제때 제대로”라고 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논란이 된 해당영상은 MBC 측의 저작권 신고 관련 요청으로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