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하나투어가 4분기 태국과 필리핀 반정부 시위와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모객수가 예상보다 적어 매출 성장률이 낮았지만 추석 효과로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832억원, 영업이익은 33.1%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며 “2012년 4분기에 오픈한 센터마크 호텔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으며 국내 자회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소득 수준 상승, 여가 문화 확산과 12년만의 최대 휴일수, 전년대비 5일 많은 연속 휴일 수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이라며 “1분에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바탕으로 10%의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8만75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