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의상과 안무, 뇌쇄적인 눈빛까지 섹시 콘셉트를 앞세운 또 하나의 걸그룹이 등장했다.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블랙'. 지난 20일 새 음반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차 차(Cha Cha)'는 윤상이 멜로디를 만들었고, 김이나가 가사를 붙인 곡이다. 기존의 레인보우와는 확연히 다른 색깔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레트로한 디스코 사운드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당한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등장 전부터 재킷 이미지와 티저 영상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고, 공개된 뒤에도 파격적인 안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섹시미를 내세운 걸그룹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레인보우 블랙이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블랙으로 활동에 나선 멤버들을 만나 새해 소망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두 번째는 고우리. 그는 먼저 활동 중인 유닛그룹 블랙에 대한 다부진 포부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우선 유닛그룹 블랙이 잘 되어야 합니다! 하하. 대중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야심 차게 나온 만큼 블랙으로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

"자동차 면허를 따려고 준비 중이에요. 최근에 5문제를 풀어봤는데, 1문제 맞았어요. 하하"

고우리는 2014년, 먼저 '운전'을 계획으로 잡았다.

"전까지는 자동차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이동하면서 유심히 보고 있어요. 자동차를 무서워했거든요. 마음을 먹은 계기는 멤버들 모두 있는데 저만 없더라고요. 그걸 인식하고 나니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결심을 했죠(웃음)"

자동차 면허를 따기도 전부터 마음은 부풀어 있다.

"면허를 딴 것도 아닌데 벌써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운전하게 된다니, 더는 아이가 아닌 어른이 된 것만 같은?(웃음)"

새해 포문을 블랙으로 연 고우리는 올해 "일에 대한 욕심이 커졌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자동차 면허 따기와 같은 개인적인 목표를 시작으로 가수, 연기자로서도 한 걸음 도약하는 한 해를 보내겠다는 각오다.

사진 김효범작가(로드스튜디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