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29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잦아든 상황에서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다만 미국 양적 완화 추가 축소 여부가 결정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반등폭으 축소됐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3.25포인트(0.69%) 오른 1,930.18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59억원 매도우위 거래를 하고 있고, 외국인도 181억원 팔자세다. 기관만이 481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22억8500만원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비차익에서 389억7600만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체 36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 등에서 촉발된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는 해당 국가의 환율 방어로 잦아드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30일 발표되는 FOMC회의에서 양적 완화 규모 축소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는데 특히 은행(2.00%), 보험(1.99%), 금융업(1.63%), 건설업(1.51%)의 상승 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곤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3000원(0.23%) 하락한 128만원을 기록하며 130만원선이 무너진 가운데, 현대차(1.30%), 현대모비스(0.66%), SK하이닉스(2.17%), 한국전력(1.32%), 신한지주(1.47%) 등은 상승세다.
자사주 매입으로 반등에 나선 삼성생명은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70원 떨어진 10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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