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정식 허가를 받아 오는 4월 21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여성의 신체에 조명과 스토리가 있는 안무를 입힌 퍼포먼스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지난 1월 영등위의 등급 분류 및 추천 결정에서 파격적인 공연 장면으로 인해 공연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재심을 거쳐 19금(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추천이 결정됐다고 16일 W&FUN 엔터테인먼트측은 밝혔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리도’, ‘물랑루즈’와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쇼로 불린다. 전위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졌다. 알랭 베르나댕은 1951년 5월 19일 파리 조르주 5번가에 ‘크레이지호스 파리’를 열었다.
당대의 유행인 해학적 여성 풍자극으로부터 시작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팝아트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어 스타일 등에 꾸준한 변화를 시도해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세계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객원 연출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미국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쇼 ‘아이리스’의 연출가이기도 한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베스트 컬렉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크레이지호스 파리’에는 엄격한 신체 사이즈 기준을 바탕으로 선발된 발레리나 출신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4월 21일 국내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광장동 워커힐씨어터에서 상시 공연된다. 좌석 등급에 따라 최고급 샴페인이 제공되며, 공연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에 대한 확인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에서 가능하다. (문의:02-517-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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