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정수리 셀카 능청연기에 시청률 두자릿수 ‘첫 진입’
‘풍문으로 들었소’가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준상을 비롯한 중견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탄탄한 대본가 연출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동시간대 1위를 맹추격 중이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들 며느리와 사돈집에 환멸을 느낀 한정호(유준상 분)의 원맨쇼였다. 한정호는 사돈과 한바탕 난리를 친 뒤 자신의 컴플렉스인 머리가 한움큼 빠져있는 걸 발견하고 소스라친다.
한정호는 비서 양재화(길해연 분)에게 “모발 이식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한정호는 이어 자신의 휴대폰으로 정수리 셀카를 찍으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아플까봐 걱정이다. 나는 통증에 약하다. 하루만 생각해 보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을 폭소케 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풍문으로 들었소’는 10.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7회 만에 10%를 돌파했다. 동시간대 1위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12.2%)를 사정권에 뒀다. KBS2 ‘블러드’는 4.3%를 기록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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