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정부는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2진 9명이 지난달 23일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격리 관찰한 결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1일 동안 격리된 채 건강상태를 확인해 왔다.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식사 및 간식 제공,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형했다. 또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격리관찰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하고, 감염 유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후송과 의료대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상주 대기하며 지원했다.의료대원 입국 시 외교부, 국방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환영식을 개최해 의료대원들의 안전한 복귀를 환영했으며,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의료대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우리 해외긴급구호 체계 개선시 시사점과 현지 상황, 에볼라 치료경험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국내 환자 발생시 대응방안도 협의했다.아울러 복지부 등 관계 당국은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들의 에볼라 감염여부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했으며, 아프리카지역 토착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의료대원들의 발열, 구토증상, 설사, 복통 등 에볼라 감염 유사증상은 매일 2회 확인했고 격리 관찰기간 중 에볼라 유사증상이 나타난 의료대원은 전무했다.또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기초 신체검사, 혈액, 소변, 간기능 검사, 간염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의료대원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정부는 앞으로 감염병 발생시 긴급구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면접조사 등을 통해 의료진의 진료경험과 대응 관련 자료를 정리해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정기수 guyer@heral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