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어린이의 12% 이상이 과체중이고, 170만명의 청소년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과 중국질병통제센터가 최근 공동으로 발간한 ‘중국건강과 영양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2~18세의 중국 청소년 가운데 1.9%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보다 4배가 많은 수준이다.

인구로 치면 170만명의 청소년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2770만명은 당뇨병 초기 증상을 보인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비만도 심각하다.노스캐롤라이나 연구팀은 중국 어린이 가운데 12%가 과체중이라며, 운동 부족과 당분이 많은 음료와 간식 등을 과다하게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딩대 공공위생학원 리커지(李可基)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성인 4600만명이 비만이며 3억명은 과체중이다. 성인의 당뇨병 발병률은 11.6%로 환자가 1억139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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