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부산연구개발특구 ‘1호 첨단기술기업’이 탄생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특구본부는 LED 전문기업인 ㈜블루싸이언스가 미래부 승인을 받아 부산연구개발특구 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블루싸이언스(2013년 기준)는 LED 실내등, LED 투광등, LED 주차등을 주로 생산하며 ‘온도보상회로와 전원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LED 조명’으로 첨단기술·제품확인서를 취득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140억원을 달성했으며, 직원 27명을 고용하고 있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능력과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지정 대상은 특구법에 따라 특구 내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정 요건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 첨단기술 보유와 생산(특허권 보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매출액이 총 매출액의 30% 이상일 것 ▷총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 이상일 것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법인세ㆍ소득세가 3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게되며, 재산세도 7년간 면제, 이후 3년간 50% 감면해택을 받게되고, 취득세ㆍ등록세도 면제 받게된다. 또한 특구육성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국·공유재산 사용ㆍ수익ㆍ대부와 매각 등의 특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루싸이언스는 이번 지정으로 법인세 10억원, 취득세 1억원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통한 세제 감면 혜택이 기업의 R&D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구축이 제도의 취지이다”며, “이번 1호 지정으로 부산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의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2012년 11월 지정고시됐으며 지난해 5월 발족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특구본부를 중심으로 현재 각종 육성사업(2014년 국비 예산 100억원)이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