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의 후임에 커티스 장 처브 한국지점 대표가 내정됐다. 손병옥 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수행한다.
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이달 말 임기 만료되는 손병옥 사장의 후임 사장에 미국의 보험그룹인 처브(CHUBB CORP)의 커티스 장(Kurtis Jang) 한국지점 대표를 내정했다. 처브는 국내에서는 여행자보험 및 화재보험 등 브로커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브는 패더럴인슈어런스 컴퍼니로 활동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신임사장으로 내정된 커티스 장 대표는 1968년생으로, 일리노이드대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재보험사인 스코르 리와 미국 올스테이트에서 계약심사, 재무 및 준법감시담당 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국내 처브 한국지점 대표로 활동해왔다. 특히 한국 나이로 47세에 불과해 내부에서도 매우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커티스 장 신임 사장 내정자는 강한 리더십과 보험업계 내 폭넓은 업무 경험 및 회사 영업채널 성장에 있어 검증된 역량을 지니고 있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병옥 사장은 푸르덴셜생명 한국법인(POK)의 회장으로서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커티스 장 신임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 코리아의 한국대표 겸 CEO로 재직하는 동안 회사의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을 10배 이상 향상시킨 인물”이라며 “이전에는 7년동안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ReMark korea의 한국대표 겸 CEO직을 수행해 오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보험전문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