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분변 돼지 곱창, 방송 그 이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27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분변 돼지 곱창, 그 이후’ 편으로 꾸려져 지난해 1방송 이후 돼지 곱창 제조업체와 식당의 실태를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지난해 11월, ‘먹거리 X파일’에서는 비위생적인 세척 공정으로 분변이 다 제거 하지 않고 가공해 소셜커머스 사이트 등지에서 판매했던 돼지 곱창 가공 업체가 방송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었다. ‘먹거리 X파일’은 3개월이 지난 지금, 해당 가공업체의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제품을 검색해보았다. 하지만 판매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제작진은 해당 가공업체 공장을 찾아가 보았으나 이곳도 문이 굳게 잠겨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가공업체에 전화를 해보았다. 해당 업체 측은 “방송 이후로 돼지 곱창을 가공하고 있지 않고, 문도 닫았다.”며 “3월에 새로 공장을 여니 그때 찾아와 달라”고 밝혔다. 문제의 가공 업체에 변화의 모습이 기대되었다.
또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비위생적인 세척 환경에서 고인 물에 돼지 곱창을 세척해 분변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았던 부속 골목도 찾아가 보았다. 지난 방문 당시 활짝 열린 문에서 세척하던 모습은 온데 간 데 없이, 굳게 닫힌 문들이 많이 보였다. 제작진은 겨우 열린 문으로 들어가 한 부속 업체로부터 식약처에서 계속 단속을 하기 때문에 문을 닫아두었다는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옆으로는 흐르는 물에 씻고 있는 돼지 곱창들이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고인 물에 세척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어 부속 골목의 다른 곳들도 살펴보았으나 모두 흐르는 물에 곱창을 씻어내고 있었다. 제작진은 부속 골목의 곱창들을 수거해 전문가에게 분변이 깨끗이 제거되었는지 확인을 부탁했다. 지난 방송과 비교하면 사라진 것이 확연히 눈에 띄었다. 수거해온 곱창들을 꼼꼼히 살핀 전문가는 “여섯 군데 모두 분변이 검출 되었다. 지난번 방송 때보다 좋아진 게 확연히 눈에 띄는데 아직은 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이루어진 작은 변화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 게시판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돼지 곱창 상인들이 위생적인 세척 공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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