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지몽(김병욱)이 태후(지수원)에게 왕소(장혁)의 운명의 비밀을 밝혔다.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가 타고난 파군성의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태후는 아들인 왕소의 운명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지몽을 부른다. 모습을 드러낸 지몽은 고개를 숙이며 “부르셨습니까? 태후 폐하.”라고 인사했다. 태후는 “내 너에게 물을 것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에 지몽은 “하문하시옵소서.”라고 말했고 태후는 “내 물음에 한 치의 거짓도 없어야 할 것이야.”라고 말하며 지몽의 다짐을 받아내었다. 이어 태후는 “소가 태어나던 날 네가 내뱉은 한 마디 한 마디를 지금도 기억한다.”라고 입을 열었다.그런 뒤 “곧 태어날 아이가 남자라면 분명 황실을 피바다로 만들 것이고 수없이 많을 사람들을 죽어나가게 할 운명이다. 네가 분명 그리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몽이 당황하자, 태후는 “그런데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다.이에 지몽은 “왕소 전하의 파군성은 저주이기도 하지만 빛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입을 연 뒤 “빛을 이끌 자미성의 별을 만난다면 빛나는 황제가 될 운명입니다. 이것이 태후 폐하께서 듣지 못한 예언의 뒷부분입니다.”라고 말해 태후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태후는 “하지만 저주는 있었다. 왕태가 죽지 않았느냐?”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고, 지몽은 “그것은 왕소 전하를 이용해 충주가를 치려던 누군가의 음해였을 것입니다. 그러니 왕소전하의 저주는 황실과 호족공신들이 만든 것이옵니다.”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이 말을 들은 태후는 충격을 받은 듯 마음을 추스르더니 “그게 사실이라면 왜 내게 얘기하지 않았느냐?”라고 쏘아붙였고, 이에 지몽은 눈을 지그시 뜨며 “황제가 될 운명입니다. 이 예언의 뒷부분이 알려졌다면 왕소전하께선 이미 열 살도 되기 전에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하셨을겝니다.”라고 답했다.이에 태후는 놀라며 “그럼 지금의 폐하(류승수)는 어찌된다는 것이냐? 말을 해 보거라.”라고 지몽을 재촉했고, 지몽은 “태조폐하께서 기나긴 시간동안 왕소전하를 위해 준비하신 계획이 있사옵니다.”라고 입을 연 뒤 “왕소전하를 빛나는 황제로 만들 자미성이 바로 여원공주(이하늬)님이십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태후는 한숨을 쉬며 “그래서 그리도 무리하게 국혼을 강행하셨구나. 그래서.”라고 말하며 허탈하게 웃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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