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러시아 남부도시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어떤 형식의 접촉도 없을 것이라고 중국이 21일 밝혔다.
청궈핑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열린 시 주석의 개막식 참석 관련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만날 계획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중일 지도자들이 만날지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엄정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지도자가 잘못된 입장을 철저하게 바로잡기 전에는 중국은 그(아베)와 어떤 형식의 접촉도 진행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청 부부장은 ”일본 지도자는 공연히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며 파시즘과 군국주의 혼을 부르면서 중국 인민과 평화를 사랑하는다른 국가 인민들로부터 강한 반대와 일치된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날 시 주석이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아베 총리도 개막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는 두정상이 올림픽 무대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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