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800만 관객을 모은 흥행작 ‘수상한 그녀’가 설 특선 영화로 편성돼 안방극장을 찾았다.

21일 오후 9시 50분부터 SBS에선 영화 ‘수상한 그녀’가 방영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스무 살의 몸으로 돌아가 오두리(심은경 분)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 당시 심은경은 갓 스무살을 넘긴 어린 나이임에도 칠순 할머니의 말투와 행동, 걸죽한 욕설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해내 호평받았다. 심은경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 등으로 이 영화는 860여만 관객을 모으며 지난 해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심은경은 이 작품으로 최연소 원톱 흥행퀸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의 인기 덕분에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수상한 그녀’ 편성으로 매주 토요일 밤을 책임졌던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