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6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시장을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업종등을 사들이면서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56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을 틈 타 185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올해 기관들은 다음카카오를 가장 많은 18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1575억원과 CJ E&M 1025억원, 컴투스 456억원, 오스템임플란트 406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46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카카오를 92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또 서울반도체(-585억원)와 컴투스(-365억원), CJ E&M(-306억원), 파라다이스(-266억원), 오스템임플란트(-231억원) 등의 종목들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대신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셀트리온을 463억원어치 사들였고, 이오테크닉스(369억원)와 실리콘웍스(213억원), OCI머트리얼즈(168억원), 파트론(161억원) 등의 종목들도 매수했다.

상승 랠리를 펼쳐온 코스닥지수는 지난 16일 610.16으로 2008년 6월 19일(610.99) 이후 처음으로 610선을 밟았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162조6000억원으로 불어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