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외국인이 LG화학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다. 17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16%오른 21만 85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월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LG화학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다. 연일 팔자세인 기관 투자자와 대비된다.

이달들어 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봐도 LG화학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으로 꼽힌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LG화학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LG화학은 실적 부진과 대내외 악재로 주가가 급락, LG그룹 대장주 자리를 한때 LG디스플레이에게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저평가에 대한 반발 매수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에 나서 최근 주가가 다시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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