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사진)는 그동안 1조 5000억원을 투자하여 전략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바 바텔, 스크립스 등 세계 초일류 연구집단 유치와 전략산업 및 지역 특화산업 분야 모두 기업수, 고용인원,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업체현황 조사결과 업체는 766개 업체, 고용 15,954명, 매출 38,247억원으로 전년대비 업체수 11.5%, 고용인원 22.9, 매출액 10.2%로 큰 성과를 올렸다.

이는 강원도 전략산업이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강원경제 성장에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볼 수 있다.

산업별 주요 성장요인을 살펴보면 바이오 산업은 생물의약소재분야 특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sia Bio Hub 구축을 목표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릉해양바이오사업단,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 등 핵심인프라를 바탕으로 추진한 결과 275개 업체, 5978명, 1조 6372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의료기기 산업은 전자의료기기 특화를 통해 글로벌 초일류 첨단의료기기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벨트와 연계하여 집중 육성한 결과 130개 업체, 4,130명, 7,654억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국내 의료기기 수출액의 21%를 점유하고 있다.

신소재 산업은 세라믹소재·비철소재부품 분야의 특화를 바탕으로 첨단 신소재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강릉대 파인세라믹 기술혁신센터, 세라믹 신소재지원센터,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등 인프라 기반으로 첨단부품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 91개 업체, 1,943명, 9,334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IT 산업은 기존 전략산업과 IT산업의 융복합화 클러스터 기반으로 ICT산업벨트 중심으로 추진한 결과 223개 업체, 3,277명, 3641억원으로 전년대비 고용인원 56.3%, 매출액 29.8%의 성과를 거양하였다.

앞으로 도는 2단계 선도산업,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연계사업, 신지역특화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간·산업간 연계와 융·복합화 전후방 연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전략산업을 차질없이 육성할 계획이다.

장철규 경제진흥국장은 “ 우리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전략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이며, ‘강원도 첨단산업육성 Double ENGINE전략’이 한 계단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15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