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3’로 3년여 만에 팬들의 곁을 다시 찾았다.
관객들이 가장 기다렸던 것은 항상 새로운 아이언 수트를 선보였던 마블사가 이번에는 어떤 수트를 선보일까 하는 것이었다. 기대했던 대로 ‘아이언맨3’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언 수트가 등장한다.
이제는 미국 정부의 소유가 된 아이언 패트리어트 수트를 비롯해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특별히 준비한 부분 착용, 조립 가능한 Mark42 등 총 47벌의 수트가 하늘을 수놓았다.
토니가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어벤져스’ 이후 자신보다 강력한 존재들을 마주치게 되면서다. 그의 노력은 Mark42를 개발하기에 이르렀으며, 사건 속에서 그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게 된다.
‘아이언맨3’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토니의 변화다. 이제까지 그가 자신의 능력과 아이언 수트 만을 믿고 살아왔다면, 자신을 능가한 미지의 적의 등장은 그에게 두려움을 안겨줬다.
수트를 벗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 그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불신, 공포, 좌절 등 자신을 둘러싼 껍데기가 아닌 내면의 모습과 그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타의 히어로물들이 그러하듯 ‘아이언맨3’도 거대하고도 가장 기본적인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버려야 한다는 것과 그것을 깨닫기 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생긴다는 점이다.
토니가 선택하게 된 것은 무엇인지, 그러면서 그가 포기해야할 것은 어떤 것인지 등 복잡한 생각이 없더라도 영화 속 화려한 비주얼과 수트를 감상하고픈 관객은 오는 4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아이언맨3’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