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수성구청이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23일 구청에 따르면 재활용 분리배출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종이팩 분리수거 사업’을 실시한다.
구청은 종이팩 종이컵 등이 일반 폐지와 혼합돼 배출되거나 각종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구청은 종이팩, 종이컵 1kg을 모아오는 주민에게 동 주민센터에서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공동주택, 학교 및 단체는 화장지 대신 250원 내외의 현금 보상을 제공한다.
구청은 종이팩 1kg이 우유팩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정도로 종이컵 1kg은 종이컵 250개 정도를 모으면 된다고 안내했다.
교환 가능 종류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음료 팩과 종이컵으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펼친 후 건조시켜 교환하면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100% 수입 원자재로 만든 종이팩은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자원이다”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분리배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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