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신작을 통해 안방 나들이에 나서는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연출 최영수)의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맡았던 작품 속 캐릭터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더 바이러스’에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 반장 이명현 역을 맡았다. 2년 전 의문의 전염병으로 딸을 잃은 뒤부터 자신을 돌보는 일은 잊고 사는 캐릭터다.하지만 냉철하고 차갑지만 가슴은 누구보다 뜨거운 인물이다.
이는 전작인 드라마 ‘유령’, ‘여인의 향기’,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보여준 이성적인 캐릭터와 닮아 있다. 때문에 엄기준을 향한 캐릭터의 고착화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엄기준은 이와 관련해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면서 “어째서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지 모르겠다. 예를들면, 지체장애인 역할도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신의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온 OCN의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게 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담는다. 엄기준, 이기우, 이소정, 유빈, 조희봉, 박민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