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정부가 22일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과 관련, “역사를 퇴행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지방정부의 독도 도발 행사에 또다시 정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 “일본 정부가 3년째 이런 행태를 반복하는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려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나가겠다고 하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역사퇴행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무망한 것임을 일본 정부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 발표에 이어 23일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외교부로 불러 독도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항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시마네현은 이날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차관급) 등이참석했다. 아베 정부는 2013년부터 정부 대표로 차관급 인사를 행사에 파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