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A(22ㆍ여)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30분께 부산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근무를 마치고 탈의실에서 동료 C(22ㆍ여) 씨의 지갑에서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쳤다.
음식점 점장인 B(26) 씨와 종업원인 C 씨는 도난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식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동영상을 A 씨에게 보여주고 돈을 요구했다.
훔친 돈의 10배가 넘는 500만원이었다.
B 씨와 C 씨는 A 씨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다른 곳에 취직도 할 수 없다”고 협박해 결국 500만원을 받아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금품을 훔친 여종업원을 협박해 훔친 금액의 10배가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공갈)로 B 씨와 C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가 훔친 금액의 10배가 넘는 돈을 뜯겼다고 하소연한 것을 전해들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했다. B 씨와 C 씨는 A 씨의 절도에 대해서는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