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록커 김경호가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김경호는 오는 22일 10집 ‘공존(共存)’의 1부인 ‘파트 01 선셋(Part 01 Sunset)’을 공개한다.
앨범엔 타이틀곡 ‘사랑이 들린다면’을 비롯해 록발라드 스타일의 곡 총 6트랙이 담겨있다. ‘사랑이 들린다면’은 김경호의 강렬한 샤우팅 창법을 절제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신인 작곡가 김동현이 작곡했다. 여기에 MBC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김경호와 함께 작업했던 편곡 팀의 양남승과 홍동표가 다시 한 번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기했다. 넥스트(N.EX.T) 출신의 작곡가 김동혁과 함께 한 발라드인 ‘너를 사랑해’와 ‘노을’은 그간의 직선적인 김경호표 발라드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음색과 감성을 주된 코드로 사용하는 곡이다. 웅장한 현악 세션과 클래식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다짐’은 김경호 6집의 타이틀 곡 ‘희생’을 작곡했던 기타리스트 유주형의 작품이다.
이번 앨범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경호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다. 김경호 밴드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기타리스트 박창곤과 함께 작곡한 ‘달의 눈물’은 80~90년대 메탈 발라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곡이다. 김경호가 직접 작사한 ‘겟 온유어 피트(Get on your feet)는 하드록 스타일의 로큰롤이다.
한편, 이후에 발표될 10집의 2부 ‘파트 02 선라이즈(Part 02 Sunrise)’는 속도감 있는 록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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