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전투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병부대의 한미연합 훈련<사진>이 펼쳐졌다.
제26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는 최근 미2사단 예하 1BSTB(1st Brigade Special Troops Battalion) C중대, 2-9보병대대 C중대와 함께 한미연합 공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2사단 1BSTB-C중대는 주한미군 유일의 전투공병부대로서 지난해 2월 26사단 공병대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소부대 연합훈련을 실시해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켜왔다. 이번 훈련은 공병전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장애물 설치/극복 훈련을 중심으로 교량 전차를 활용한 간격극복 훈련, 지뢰 폭파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동계작전 기간 급수지원을 실험과제로 채택하여 혹한의 기상 속에서 급수지원에 영향을 주는 소요를 파악해 조치하는 훈련을 통해 전투지원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26사단 공병부대는 그동안 장병들의 영어 학습모임을 조직해 상용 회화 및 군사 용어를 숙달하는 등 연합훈련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26사단 공병대대 소대장 김대원 중위는 “한국군과 미군의 실전적인 훈련을 통하여 소대원들의 전투력이 한층 향상되어 기쁨을 느끼고, 서로 훈련 간 터득하게 된 전투감각을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모습은 전시에 든든한 우방국임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부대 영어교육을 통하여 회화에 자신감을 쌓아 두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훈련에 참여한 정경조 상병은 “이번 연합훈련은 한국군과 미군이 동맹이라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지금 당장 북한의 도발이 있더라도 미군과 같이 하였던 훈련을 상기하며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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