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내 증시에 최초로 상장한 외국 기업인 3노드디지탈이 31일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자진 주권 상장폐지 신청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주당 1200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매수 예정 주식수는 최대 3066만2133주(50.94%)이고 잠재주식수를 포함하면 최대 3153만9325주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장 시작과 함께 주가는 113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공개매수 후 보유 주식 수는 최대 6019만178주이고 잠재주식수를 포함하면 최대 6106만7370주다.

회사측은 “공개매수자인 3NDO 인베스트먼트는 3노드디지탈의 최대주주인 리유쯔슝이 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심천시3노드투자발전유한공사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를 위해 홍콩에 설립한 법인”이라며 “3노드디지탈의 사실상 지배주주”라고 밝혔다.

3노드디지탈은 2007년 8월 외국 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했으며, 멀티미디어 스피커 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본사 쪽에서 경영 효율성 추구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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