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성병숙이 부부생활의 위기에 대해 조언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성병숙은 두 번의 이혼으로 고통받았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성병숙은 “난 13년 전에 이혼했다. 그래서 이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내게 조언을 구하거나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난 이혼은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남편의 여자문제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 다른 이유라면 지혜롭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단 폭력, 음주, 도박, 사기, 주사 등은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혼에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성병숙은 “나는 이혼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서는 잘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며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 채권자들이 ‘아침마당’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하루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국회의사당에서 생방송으로 사회를 보고 있는데 그 밖에서 채권자들이 나를 기다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