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해경 창설 60년 이래 첫 여성함장이 탄생했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홍보2팀장으로 근무하던 고유미(34ㆍ사진) 경정을 동해해양경찰서 1513함장에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경정은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 함장이 됐다.
고 경정은 소감을 통해 “여성으로써 첫 여성 함장이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함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 경장은 특히 “경비함은 수사ㆍ오염방제ㆍ수색구조 등의 업무를 모두 처리하기 때문에 ‘바다 위의 경찰서’라고 생각한다”며 “승조원들과 가족처럼 지내며 바다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경정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수석입학했고, 졸업한 후 2002년 해양경찰관이 됐다.
고 경정은 경사 특채로 해경이 된 지 11년 만에 경정으로 초고속 승진한 이력도 갖고 있다.
현재 여성 해양경찰관 중 가장 높은 계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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