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에게 윈도8의 ‘매직’은 일어나지 않았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시장 전망을 밑도는 매출액을 발표했다. 조정 순이익도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

MS는 24일(현지시간) 2013년 회계연도 2분기(10월~12월)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이 주당 7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은 다소 넘어서지만 전년동기 78센트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도 부진했다. 2분기 매출은 214억 60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 208억 9000만 달러보다는 3%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해 시장은 MS의 매출액을 215억 3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해 10월 발표한 윈도8의 판매 실적이 포함됐다. MS는 지난 8일 윈도8 라이선스 판매 건수가 출시 88일만에 6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덕분에 MS 윈도사업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그러나 윈도8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윈도7 초창기 반응과 유사한 수준일 뿐, MS의 전체적인 실적 호조로 이어질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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