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공공시장 참여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조달청은 2013년도 공공기관의 물품 및 용역 구매사업 규모(18조 3000억원) 중 사업추진시기가 확정된 17조 4971억원(95.6%)에 대한 구매계획을 예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연간 구매사업의 약 80% 상당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구매예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참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구매계획 예시에 포함된 주요 제품으로는 레미콘(2조 4053억원), 아스콘(1조 3950억원), 철근 또는 강철봉(1조 436억원), 콘크리트블럭(4232억원), 개인용 PC(4000억원), 등이다. 또한, LED조명, 열펌프, 폴리에틸렌관 등 녹색제품은 약 3조 821억원에 달하며 올해 최소녹색기준 제품(현재 75개 품목)에 25개 품목을 추가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을 통해 구매된 ‘지난해 실적과 올해 구매계획 및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800여개 공공기관의 자체조달 계획을 반영해 산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공공구매정보를 제공키 위해 수요기관의 소규모 구매계획까지 수집해 지난해에 비해 참여기관을38.9%(504개 기관) 확대했다.
조달청은 매년 구매예시 참여기관 및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물품 및 용역에 대한 단가계약 신규상품 개발 등으로 수요기관의 구매편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사업의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수요기관에도 상반기 사업발주를 적극 지원ㆍ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