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매번 작품 속에서 연하의 배우들과 연기호흡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당시를 되새겼다.
최강희는 1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하의 배우들과 작품이 많아서 미안함에 극 초반에는 작아졌던 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상대 배우에게 호칭을 놓고 편안하게 대하면 몰입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촬영은 일을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익숙해졌고 금방 잊어버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평소 지인들에게 ‘강짱’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싶은데, 주원한테는 차마 그 말을 못하겠다. 그냥 누나라고 불러주면 그냥 편안하게 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극중 학자금 대출이 산더미인 생계형 첩보원 김서원 역을 맡았다. 그는 궁핍한 살림에도 자존심 하나로 버티며, 잊을 만하면 사고치는 아버지와 빨리 취직해 가장이 돼주길 바라는 엄마 덕분에 가시밭길 인생을 사는 인물이다.
‘7급 공무원’은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오는 1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