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정부는 18일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설 성수품 및 동절기 채소류 수급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ㆍ농협유통 등 주요 4개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는 비축 및 계약재배ㆍ농협도축 축산물을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는 한편 농수협ㆍ지자체와 협조해 직거래 장터를 적극 개설(2591개소)하고 소비자 구매편의 제공을 위한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정부비축물량 공급분을 활용한 할인 판매와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대체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성수품 구매 시기 분산을 위한 예약판매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절기 채소류 가격안정 일환으로 정부는 농협이 계약 재배한 무(4만2000t)ㆍ대파(5000t)ㆍ당근(1000t)을 설 기간 중 집중 공급하기로 했고, 업계도 향후 수급 및 가격전망을 고려하해 물량 조달시기 등을 탄력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특정시기에 구매가 집중되는 현상 등을 완화하는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파, 폭설 등 이상 기상이 지속됨에 따라 농수산물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서민물가 안정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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