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모바일 결제업체인 다날이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날은 1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1% 상승한 1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다날의 상승세는 중국 내 모바일 결제시장이 2년 후인 2015년에 약 100조원 이상 수준의 규모로 성장한다는 분석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텅쉰과학기술 등 중국 매체는 이관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2015년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이 7123억위안(약 1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과금 납부와 신용카드 환불, 물품 구입, 계좌이체 등이 모바일로 이뤄지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결제 전문 기업들이 동작인식 기능과 2차원 바코드를 적용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초 중국 정부는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를 2015년까지 연간 18조위안(약 3072조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9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다날은 중국 결제 특허를 보유했으며, 현지 3대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시스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