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주연의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월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6일 전국 31만 912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53만 9877명이다.
‘타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해 12월 24일 전국 개봉돼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연휴와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또한 재난 속 끈끈한 정이라는 소재는 젊은 관객 층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지지를 얻기도 했다.
아울러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CG)과 긴장감을 더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타워’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화마 속 사람들을 구해내는 소방관으로 분한 설경구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푸드매니저 손예진의 조합이 절정을 이뤘다. 또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역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날 19만 9404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20만 7834명이다. 그 뒤를 이어 3위는 14만 1069명을 불러 모은 ‘라이프 오브 파이’가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