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누구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 주오(中央)대학 교수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다.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와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도쿄가쿠게이(東京學芸)대학 조교수 시절인 1999년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자’를 ‘패러사이트 싱글(기생독신)’이라고 명명해 화제가 됐다. 또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사회가 젊은이들에게서 희망을 빼앗고 있다며 ‘희망격차사회’라고 지적,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르바이트로만 생활하는 일본 젊은이들에 대해 야마다 교수는 “이들이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기보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보는 게 맞다. 미래를 생각하면 암울하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따라서 젊은층에서 확대되고 있는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8년에는 ‘혼활시대’라는 저서를 통해 ‘혼활(婚活ㆍ곤카스)’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혼활은 경제활동, 구직활동을 하듯 결혼하기 위해 상대를 찾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현재 주오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근대국가의 장래’ ‘패러사이트 싱글 시대’ ‘희망격차사회’ ‘신평등사회, 희망격차를 넘어’ ‘왜 젊은층은 보수화하는가’ ‘행복 방정식’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