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의’ 후속작으로 ‘구가의 서’가 확정됐다. 주인공에는 지난해 배우와 가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이승기와 수지가 캐스팅 돼 2013년에도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 측은 1월 2일 “‘마의’ 후속으로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유쾌한 무협 활극이다. 사람은 될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강치의 감동 여정기가 펼쳐진다.
남자주인공 이승기는 지난 해 MBC 드라마 ‘더킹 투 하츠’에서 이재하 역을 맡아 까칠한 사고뭉치 왕세자로 변신해 여심을 흔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승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5.5집 미니앨범 ‘숲’으로 한 달 넘게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브라운관과 가요계에서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이승기는 앞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 여자친구를 둔 차대웅 역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역으로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은 이승기가 어떤 모습으로 캐릭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미쓰에이 수지는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에 한가인 아역으로 출연,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수지는 청순한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대중들의 첫사랑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대중들은 열광했다.
이어 수지는 드라마 ‘빅’에 출연해 영화와는 달리 톡톡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연기돌’로 입지를 굳혔다. 연기와 노래 외에도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수지가 2013년에는 어떤 열풍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학원물 외에 가수 출신 배우들이 드라마 남, 녀 주인공을 꿰차는 일은 이례적인 경우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구가의 서’ ‘영광의 재인’과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