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3만7000명에 이르러 전년 동기 대비 2만1000명(18.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지난해 1월 신규신청자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해말 신규신청자 일부가 올해 신청한 것과 경기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헌제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은 “지난해말 일용직 근로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직급여 신청자 뿐만 아니라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1월 구직급여 지급자는 36만2000명에 이르러 전년 동월대비 1만8000명(5.2%) 증가했으며, 구직급여 지급액도 295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억원(6.0%)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창훈 고용정책실장은 “구직급여 수급자에게는 조속히 자신의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의 일환으로 고용센터를 통해 취업성공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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