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31일 대구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 남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누나를 살해한 A(24)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4시20분께 대구 북구 자신의 집 2층집에서 누나 B(25·여)씨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누나 B씨를 둔기로 내리친 뒤 흉기로 목 부위를 10여 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누나가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가려해 이를 말리던 중 손에 상처를 입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자신의 머리에도 상처를 내 외부 침입자의 범행인 것처럼 속였다.
경찰은 외부출입 흔적이 없는 주변 차량용 블랙박스와 피가 튄 흔적이 있는 A씨 옷 등의 증거물을 토대로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현재 경찰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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