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의 ‘우리핌코(PIMCO)이머징재형저축펀드’는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인 핌코와 함께 신흥국가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흥국에 분산투자해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와 자본차익을 끌어내는 한편, 단일 종류의 채권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보다 위험수준이 낮다.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장기 적립식 상품에 세제혜택을 몰아준 것까지 감안하면 눈여겨볼 만하다.
이 펀드는 무엇보다 약 1620조원(1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운용하는 세계적 채권운용사 핌코가 해외 위탁운용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1971년 설립된 이 회사의 설립자이자 대표 매니저인 빌 그로스는 모닝스타가 선정한 이번 세기 첫 10년(2000~2009년)의 최고 펀드매니저로 꼽혔으며, 약 285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이 막대하다.
‘우리핌코펀드’에 투자하면 바로 이 빌 그로스 펀드에 재간접 투자를 하는 셈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와 불안한 경기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채권형펀드는 재형저축 상품유형 중 기대수익률이 제일 높아 7년 이상 장기투자해야 하는 재형펀드에 가장 유리하며, 수익의 대부분이 비과세되기 때문에 절세 효과도 가장 크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핌코이머징재형저축펀드’를 지난 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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