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캐셔부터 임원까지 임직원 90% 이상 참여…아동 13만 명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신세계그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희망배달캠페인 7주년을 기념하고 2013년도 희망배달모금액 35억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 최병용 부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희망근로 장학금 수혜자 3명 최성훈(서일대 1년), 권지선(연세대 1년), 장혜정(숭실대 1년)양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희망배달캠페인은 2006년부터 신세계그룹이 직원들의 기부를 장려하고 사회 전반으로 개인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저소득층 아동 지원 사업이다. 임직원이 최소 2000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희망배달캠페인의 누적기부금이 220억 원을 돌파(2013년 2월 기준)했다. 2006년 시작 첫 해 16억6000만원, 2007년 24억원, 2008년 27억원 등 모금액이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에는 39억 원에 달했다. 평직원부터 임원(CEO)까지 참여율이 90%에 달해 월 평균 모금액은 약 4억 원이다.

희망배달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달 평균 1506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의 생계비와 어린이날ㆍ크리스마스 선물비, 교복지원비 등으로 사용된다. 7년 간 희망배달캠페인의 도움을 받은 아동이 13만 명에 달한다. 또 희귀ㆍ난치성 질환을 겪는 환아를 위해 매년 환아 100여명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583명의 환아들이 지원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