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쇼 5’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가운데 “다양한 모습을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쇼 5’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곡 선택부터 무대 구성, 의상까지 멤버들이 모두 참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은 “‘슈퍼쇼’의 1부터 4까지 진행한 노하우를 총망라 했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등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다”면서 “그 결과 분장 쇼에도 굉장히 신경을 썼고, 다양한 색깔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예성은 “3000인치의 대형 스크린도 준비,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의 스케일을 자랑할 것”이라며 “한 편의 영화처럼 준비를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슈퍼쇼 5’로 오랜만에 멤버들과 콘서트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강인 역시 “과거나 지금이나 멤버들의 열정에는 변함이 없으나, 더욱 노련해졌다는 것이 달라졌다”며 “특히 가장 크게 변한 점은 ‘여유’다. 예전에는 개개인의 욕심이 컸다면, 지금은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먼저가 된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3일과 24일 ‘슈퍼쇼 5’로 월드 투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세 번에 걸쳐 아시아 투어와 월드 투어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이번 ‘슈퍼쇼 5’를 통해 100만 관객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스터 심플(Mr. Simple)’ ‘쏘리 쏘리(Sorry, Sorry)’ 등 히트곡을 비롯해서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쇼 미 유어 러브(Show me your love)’ ‘꿈꾸는 히어로’ 등과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 K.R.Y의 유닛 무대, 그리고 멤버들의 이색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슈퍼쇼 5’에는 12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한 3D 맵핑 기술을 도입해 가로 55m, 세로 14m의 초대형 무대 배경에 슈퍼주니어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하나로 연결, 한층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구현한다.

대한민국에서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오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순회하며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의 남미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 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