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광주요가 생산하는 증류소주 브랜드 ‘화요’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만병 한정의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급 한정식일 비롯한 일부 업소에서만 맛 볼 수 있다. 가격은 16만8000원(750㎖)으로, 웬만한 위스키 가격 뺨 칠 정도로 고가다.
100% 국내산 쌀을 원료로 했다. 선진 증류 공법으로 제조한 증류원액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5년 이상 숙성시켰다. 향과 맛이 풍부한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주의 색은 밝고 선명한 금색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뒤끝이 깔끔하다.
한정판인 만큼 병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전통 도자가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표현하기 위해 수제로 제작했다. 방자 문양의 유기병마개를 특별 제작했다.
문세희 ‘화요’ 부사장은 “우리 술 소주가 세계적인 술이 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증류소주 ‘화요’를 출시한 이래 줄곧 ‘화요’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위스키, 보드카, 코냑 등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화요’는 알코올 도수로 17도, 25도, 41도의 제품이 있다. 이번 ‘엑스트라 프리미엄’ 출시로 해외 브랜드가 점령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
‘화요’는 2007년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4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2008년 금상을 받았다. 2010년 G20 공식 칵테일 선정ㆍ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분 대상을 수상한 후 외국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아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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